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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상

인간과 기계


문득 떠오른 생각인데 인간이 만들어낸 것중 인간이 살아가는 법을 가장 많이 본뜬 것은 기계일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음.. 이것도 별 상관은 없는 것 같지만 그냥 생각나길래 적어봅니다. 헨리 데이빗 소로의 [월든]에는 그리스 신화에서 데우칼리온과 피라가 홍수로 인간이 전멸한 땅에서 뒤로 돌을 던지며 인간을 만들어낸 것을 두고 이런 문장이 실려있습니다.

이로부터 우리 인간은 온갖 고통을 감내하는 돌의 심장을 지니게 되었으니
이는 우리 육체가 돌의 성질을 지녔음을 보여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