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어머나?!
유슬라(xie)
2011. 11. 11. 19:35
핸드폰 클리너를 사니 사은품으로 책을 2권이나 주네?!
은(는) 훼이크고..
라이트 노벨이라고 부르는 부류의 책들(이건 시드노벨이라 카는데 뭐가 다른진 모르겠음)은 한 번도 본 적이 없고.. 출간 때 맞춰 여러 권 사 읽기는(근처 도서관에서 들여놔줄 턱이 없습니다.) 예산도 없고 귀찮은 터에 단편묶음(당연히 짧게 완결된!)을 소량출판해서 판다기에 이 기회에 이런 소설이 어떤 것들인지 관심이 가서 사봤습니다.
그런데 핸드폰 클리너는 우리말로 하면 뭐라 해야 할까요. 핸드폰닦이 그러면 어딘가 없어보이고 뭔가 적당한 말이 없군요.
오늘은 즐거운 날이 아니더냐-! 풍악! 풍악을 크게 울려라! 풍아아악!
- 경종(景宗 AD 955 ~ 981)
이야~! 오늘은 뭔가 되는 날! 이렇게 많이 이겨보기는 정말 오랜만!
사실 1패 터울을 두고 고작 3연승 2번쯤 한게 왜 이리 좋으냐 하면..
이런 나날들도 있기 때문입니다..
숨은 불멸자 찾기 - 불멸자 1기가 숨어있습니다.
안 뽑을 순 없고 뽑아놓으면 순식간에 사라지고 다루기 힘들고
해병에게 약하지
불곰에게 약하지
사신에게 약하지
화염차에게 약하지
맹독충에게 약하지
(특히) 바퀴에게 엄청나게 약하지
정말이지 바퀴가 중요합니다.. 저그가 저글링 왕창 뽑아놓으면 추적자로는 어찌할 도리가 없으니 광전사를 뽑아야는데 정작 싸울 때 저글링은 안 오고 바퀴가 우루루 몰려오면 정말 공포입니다. 어찌어찌해서 바퀴 다 잡아놓으면 그 때쯤 바퀴에게 신나게 두들겨맞은 광전사는 다 없어져있고 그러면 발업 저글링 수십이 몰려와서 추적자를 다 때려잡더라.. 그겁니다 OTL
1편에서 온갖 포화를 꿰뚫고 질럿무쌍 펼치던 모습은 간데 없이 이것이 현재 광전사의 위상인 것이죠.
(http://bbs2.ruliweb.daum.net/gaia/do/ruliweb/family/217/read?bbsId=G005&itemId=64&articleId=11377008)
아 그래도 오랜만에 이렇게 많이 이겨보니 마음이 정화된다.. ㅜㅜ